당신은 국가의 미래와 경제 발전을 위해서 지금의 폭력집회는 멈춰져야 된다고 말합니다.
지금은 국가의 혼란이 아닌 안정이 필요한 시기라고 당신은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들께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안정이란 말을 함부로 쓰지 마십시오.
안정이란말은 수십년동안 국민의 안정을 위해서, 소위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 말하자면 다 니들을 위한거고, 아직은 때가 아니니 우선 참고 있으라는것이 지금까지 저들이 말하는 안정 이었습니다.
당신의 안정은 영화 전태일에서 공무원들이 당신들 80년대가 되면 다 자가용 몰고 다니게 되니까 우선 참고 있으라면서 여공들을 얼르던 그 모습에서 아직 한치도 벗어나 있지 않은 안정입니다.
세계 경제규모 13위, OECD가입을 자랑하면서도 아직은 갈길이 멀으니 참고, 미래는 밝을 것이라 말합니다. 당신들이 말하는 밝은 미래는 언제 올까요? 세계 1위가 되면 모두 행복한 세상이 올까요?
자기 최면은 그만두세요. 이러한 희생을 바탕으로한 안정속에서 당신이 말하는 미래는 오지 않습니다. 그것을 말하고 있는 당사자들 자신도 믿지 않을 사실을 믿으려고 노력하는 당신이 안쓰럽습니다.
당신이 지금 아프지 않다고 해서 세상에 아픈이들이 존재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지금 당신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해서 돈에 쪼들리는 사람이 없는게 아닙니다.
한달 88만원을 지키기 위해 거리에 나선이들을 짖밟아가며 지키는 안정에, 피지도 못한 딸들이 탱크에 짖밟혀도 당사자를 처벌하지도 못하는 안정에, 전투복을 입고 훈련받은 건장한 남자들이 떼지어 여자를 두들겨 패고, 머리를깨부수고, 팔을 부러트리는 안정에,
야간자율학습이 외국 '믿거나 말거나'에 나온 상황이 아직도 벌어지고 있으며 그걸 더욱 가속화 시키려는 정부가 만드는 안정에 만족하고 있는 당신을 뭐라고 표현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안정은 당신의 그것과는 너무 다른듯 싶습니다.당신이 말하는 안정이 진짜 안정이라면 전 그딴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당신과 나의 생각은 너무나도 달라 아무리 이야기해도 접접을 찾기는 너무나 힘들겠죠...
하지만 이것 하나만 부탁드립니다. 당신이 만족하고 있는 그 삶은 굶어,불타,맞아죽어가는 사람들의 희생이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촛불집회조차 나가지 못한 저는 최소한 그런 희생을 잊고 싶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