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월욜부터 출근이다...


아... 쉬트.. 전직이 이렇게 힘들줄 알았으면 좀더 고민하는 거였는데..

어쨌든 월욜부터 출근하게 됩니다.

출근도 빠르고 집에서도 꽤멀어서 한동안 힘들겠지만

무엇보다 정말 가고 싶었던 업계로의 전직이라서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월급도 그런대로 나쁘지 않구요...

같은 영업이긴 해도 전혀 새로운 업종이라서 한 1년 고생할 각오 해야겠죠...

음.. 그래도 노는것 보다는 낫네요..

공백기간이 너무 길었어... ^^;;;;

by jimbo | 2008/07/04 08:47 | 잡설 | 트랙백 | 덧글(0)

쿨한 당신과 안정과 미래를 위해 국가의 안정을 바라는 당신께..

당신은 국가의 미래와 경제 발전을 위해서 지금의 폭력집회는 멈춰져야 된다고 말합니다.
지금은 국가의 혼란이 아닌 안정이 필요한 시기라고 당신은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들께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안정이란 말을 함부로 쓰지 마십시오.


안정이란말은 수십년동안 국민의 안정을 위해서, 소위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 말하자면 다 니들을 위한거고, 아직은 때가 아니니 우선 참고 있으라는것이 지금까지 저들이 말하는 안정 이었습니다.


당신의 안정은 영화 전태일에서 공무원들이 당신들 80년대가 되면 다 자가용 몰고 다니게 되니까 우선 참고 있으라면서 여공들을 얼르던 그 모습에서 아직 한치도 벗어나 있지 않은 안정입니다.


세계 경제규모 13위, OECD가입을 자랑하면서도 아직은 갈길이 멀으니 참고, 미래는 밝을 것이라 말합니다. 당신들이 말하는 밝은 미래는 언제 올까요?  세계 1위가 되면 모두 행복한 세상이 올까요?

자기 최면은 그만두세요. 이러한 희생을 바탕으로한 안정속에서 당신이 말하는 미래는 오지 않습니다. 그것을 말하고 있는 당사자들 자신도 믿지 않을 사실을 믿으려고 노력하는 당신이 안쓰럽습니다.

당신이 지금 아프지 않다고 해서 세상에 아픈이들이 존재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지금 당신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해서 돈에 쪼들리는 사람이 없는게 아닙니다.


한달 88만원을 지키기 위해 거리에 나선이들을 짖밟아가며 지키는 안정에, 피지도 못한 딸들이 탱크에 짖밟혀도 당사자를 처벌하지도 못하는 안정에, 전투복을 입고 훈련받은 건장한 남자들이 떼지어 여자를 두들겨 패고, 머리를깨부수고, 팔을 부러트리는 안정에,

야간자율학습이 외국 '믿거나 말거나'에 나온 상황이 아직도 벌어지고 있으며 그걸 더욱 가속화 시키려는 정부가 만드는 안정에 만족하고 있는 당신을 뭐라고 표현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안정은 당신의 그것과는 너무 다른듯 싶습니다.당신이 말하는 안정이 진짜 안정이라면 전 그딴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당신과 나의 생각은 너무나도 달라 아무리 이야기해도 접접을 찾기는 너무나 힘들겠죠...


하지만 이것 하나만 부탁드립니다. 당신이 만족하고 있는 그 삶은 굶어,불타,맞아죽어가는 사람들의 희생이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촛불집회조차 나가지 못한 저는 최소한 그런 희생을 잊고 싶지는 않습니다.

by jimbo | 2008/06/30 17:53 | 트랙백 | 덧글(4)

왜 거부했을까?

말은 들어봐야 할 것 아닌가?

음.. 이포스팅은 욕먹을 여지가 충분하고, 저역시 욕먹겠지만..
저 뉴스를 듣고 저또한 많이 불편했습니다.

 정운찬 장관이 설령 발언을 한다고 해서 이 흐름이 바뀔리가 없고(뭐.. 재협상을 하겠다는 발언 이외에는요..), 무엇보다 촛불집회에 직접 찾아온다는 자체가 인정해 줄 부분은 있어도 막아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현정권의 가장큰 문제점을 소통의 부재라고 비판하고 있으면서, 할말이 있다고 온 사람을 내치는것은 기본적으로 말이 되지 않겠지요. 촛불집회에서 당사자의 소리를 직접 들을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얼마전에 촛불집회에 이명박이 나와서 대화할 용기는 없는가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현재 청와대와 한나라당에 집회측에 직접적으로 발언을 요청한 장관의 그 용기만은 인정해야하고,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가 소통을 포기하는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한국사에서 멋진 장면하나를 놓쳐버렸을지도 모릅니다. 국민과 토론하는 장관의 모습은 그의 주장이 국민의 뜻에 반하더라도 그 장면자체로서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치 그리스나 로마에의 광장에서 원로원 의원들이 자신의 정책을 주장하던 그때의 모습이 부활할수도 있었지는 않을까요? 조금 아쉽습니다.

 

by jimbo | 2008/06/10 21:52 | 잡설 | 트랙백(1)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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